제목 : '애제자' 틸레만스·메디슨 영입까지 동시에 노린다…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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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09:43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새 사령탑으로 브랜든 로저스(50·북아일랜드) 감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다. 특히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시절 '애제자'였던 유리 틸레만스(26)와 제임스 메디슨(26)까지 동시에 영입할 계획까지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저스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사령탑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외에도 그레이엄 포터(48·잉글랜드)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53·스페인) 감독 등도 후보 명단에 포함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말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을 경질한 후 차기 사령탑을 찾고 있지만,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파비오 파라티치(50·이탈리아) 단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떠나자 협상을 주도할 적임자가 없는 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마저 따내지 못해 번번이 협상이 결렬되고 있다.
실제 지난달부터 가장 가깝게 연결됐던 율리안 나겔스만(35·독일) 감독은 논의 과정에서 선수 영입 권한과 새로운 단장 선임 등을 두고 견해차가 발생한 탓에 무산됐다. 최근에는 아르너 슬롯(44·네덜란드) 감독을 선임하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일각에서는 협상이 완료됐다는 주장까지 제기했으나 위약금과 연봉 등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해 또다시 퇴짜를 맞았다.
결국 사령탑 선임 작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토트넘은 후보 명단을 추리면서 다시 움직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현재 무적 신분인 로저스 감독이 급부상했다.
토트넘은 로저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오랜 기간 몸담으면서 꾸준히 성적을 내온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2004년 첼시(잉글랜드) 아카데미 감독직을 시작으로 왓포드와 레딩(이상 잉글랜드), 스완지 시티(웨일스)를 이끌었다. 이후 리버풀(잉글랜드)과 셀틱(스코틀랜드)을 거쳐 최근까지 레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토트넘은 로저스 감독 선임과 동시에 그가 지난달까지 레스터 시티에서 함께했던 애제자인 틸레만스와 메디슨을 설득해 동시에 영입하면서 스쿼드 보강도 계획중이다. 다만 다니엘 레비(60·잉글랜드) 회장의 이를 승인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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