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레드삭스 경기분석 - 5월27일 MLB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 선발투수는 브랜든 팟이다. 올 시즌 성적은 1패 ERA 7.65이다. 2부대학 출신의 선수로 2018년과 2019년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 단축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을수 있었고 1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26.0이닝을 던지면서 1.38의 평균자책점과 27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A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브랜든 팟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말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직구: 50, 커브볼: 40, 슬라이더: 45, 체인지업: 50, 컨트롤: 45, 선수가치: 40

 5월 이후 애리조나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승리는 없지만 최근 두 경기에 서는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실점 이하로 상대 를 막아냈다. 마이너 레벨에서와 같은 삼진 개수가 나오 는건 아니지만 빅리그에서 의외로 브레이킹볼 컨트롤 이 잘 되는 최근이다.

보스턴레드삭스 - 선발투수는 크리스 세일이다. 올 시즌 성적은 4승2패 ERA 5.01이다. 

물론 세일 본인도 이런 우려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살을 찌우기 위해 동료였던 거구의 애덤 던이 저렇게 많이 먹는 사람은 처음봤다고 보고만 있어도 살이 찔것 같다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로 클럽하우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몇 통씩 먹어치우고 비행기로 4시간을 이동하면서 감자칩 30봉지를 위에 쏟아부고 또 햄버거를 몇개 씩 급속도로 먹어치우면서 야구계의 고바야시 타케루 소리를 듣지만 그래도 살이 안 찐다고 하며, 이러한 극단적인 체질로 인해 신진대사로는 야구계 올타임 압도적 넘버원(...)이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이다. 심지어는 마르팡 증후군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 이는 195cm에 65kg였던 할아버지와, 세일의 어머니를 만났을때 허리가 28인치였던 아버지를 보아 유전적으로 마른 체형인가 보다. 세일의 아들마저도 벌써부터 말랐다고 한다. 그래도 가족 중에선 체중이 제일 정상에 가까운데, 저 체중은 어깨를 비롯한 뼈대 자체가 크기 때문에 겨우 나오는 것이다. 세일보다도 체중이 적게 나가는 피터 크라우치는 뼈대 자체가 좁다. 그나마 연장계약을 체결한 이후 개인 트레이너와 영양사를 고용하고 필라테스를 하기 시작하면서 10~15파운드가 증가했다곤 하지만, 여전히 그렇게 많이 집어넣은 음식물들의 칼로리가 대체 어디로 갔는지는 화삭 프런트와 동료 선수들의 미스터리 중 하나.

세일은 최근 보스턴의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시 즌 초반 장타 허용을 막지 못하고 그의 시대가 끝났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5월 성적은 매우 좋다. 최근 3경기에 서는 모두 QS를 기록하며 2승을 따냈고 21이닝 동안 삼 진을 27개나 잡아냈다. 우타자 상대로 던지는 체인지업 과 좌타 상대로 던지는 포심과 슬라이더등의 컨트롤이 안정적이다. 그의 활약 속에 보스턴이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예상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파트는 넬슨과 더불어 팀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루키 선발이지만 아직은 빅리그에 걸맞 는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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